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아 캐피탈 (문단 편집) === 극초기형 (1989.3 ~ 1990.4)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eritage_capital_0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eritage_Capital_Outside02_07.jpg |width=100%]]}}} || || {{{#ffffff '''89년형 정측면'''}}} [[https://news.hyundaimotorgroup.com/MediaCenter/Heritage/All|사진 출처]] || {{{#ffffff '''89년형 후측면'''}}} [[https://namu.wiki/w/%ED%8C%8C%EC%9D%BC:Heritage_Capital_Outside02_07.jpg|사진 출처]]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U-lUXOFbO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pNBQJ2PNFXA)]}}}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C-scCSWBwns)]}}} || || '''{{{#fff 90년형 캐피탈 출시 광고}}}''' || >''' 다이나믹 세단'''[* 등장 당시의 슬로건.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형제차였던 [[기아 콩코드|콩코드]]와 같이 '''[[마쓰다]]'''의 '''[[마쓰다 카펠라|카펠라 3세대]]'''를 기반으로 했지만, [[기아 콩코드|콩코드]]와 차별화를 위해 전면과 후면을 살짝 바꾸고 차체 몰딩의 위치를 바꾸었다. 사실상 [[기아 콩코드|콩코드]]의 가지치기 차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아에서 독자적으로 각종 설계 변경을 진행했기 때문에 외관 부분은 문짝을 제외하면 거의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좋다. 심지어 주유구 모양조차 다르다. 특히 콩코드는 구형 GC 플랫폼 설계의 한계로 충돌시 펜더가 같이 파손되는 구식 분할형 5마일 범퍼 구조를 갖고 있지만 캐피탈부터는 범퍼가 1자로 뜯어지면서 펜더의 훼손을 막는 림범퍼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 이것은 어디까지나 프론트 펜더와 범퍼 커버 등 '밖으로 보이는 외관 부품 구조'의 개량 수준이며 메인 프레임이나 프론트 패널 구조는 카펠라 GC와 큰 차이가 없다. 출시 당시에는 [[FR(자동차)|후륜구동]]인 [[현대 스텔라]]와 대우 로얄 듀크, 로얄 프린스 1.5L 모델을 경쟁 상대로 지목하며 1.5L급 [[FF(자동차)|전륜구동]] 중형 세단으로 등장했다. 캐피탈이 처음 등장하던 당시 스텔라는 출시 된 지 6년이 지난 데다 워낙 거리에 흔해서 슬슬 식상해지던 때였고, 로얄 듀크와 로얄 프린스 1.5는 큰 차체에 비해 형편없는 출력의 엔진을 가지고 있다보니 주행성능이 여러모로 후달려서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던 터라, [[마쓰다]]의 B5 1.5L ECCS 엔진을 탑재하여 95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던 캐피탈은 돌풍을 일으키면서 [[현대 스텔라]]와 대우 로얄 듀크, 로얄 프린스 1.5를 따돌리고 시장에서 선두자가 된다. 사실 B5 ECCS 엔진이 크게 성능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문제는 스텔라와 로얄 1.5는 후륜구동 방식이라 차량도 더 무겁고 동력손실도 컸는데, 거기에 엔진 힘까지 떨어지니 실 성능과 연비가 형편없었다는 것이다. 전륜구동 방식과 1톤 남짓의 가벼운 차체를 채용한 캐피탈은 이러한 경쟁차종들을 제치기에 충분했다. 오죽하면 로얄 듀크는 캐피탈의 직격탄을 맞고 로얄 프린스 1.5에 흡수되는 형태로 단종되었다가 결국 로얄 프린스 1.5도 시장에서 퇴출당했을 정도였고, 스텔라도 이듬해에 대대적인 모델 정리를 해서 기존의 1.5 엔진을 버리고 1.8 MPFI 엔진으로 바꿔버렸을 정도. 등장할 땐 스텔라와 로얄 등 1.5L급 후륜구동 구형 모델들을 저격하며 등장했지만 곧 현대와 대우에서도 전륜구동 준중형 모델들이 등장하면서 90년 이후 실질적인 경쟁 상대는 [[현대 엘란트라]]와 [[대우 에스페로]] 1.5였다. [* 단순히 제원상 외관 크기만 비교하면 원래 2.0 중형급으로 등장했던 에스페로가 가장 컸고, 처음부터 엑셀과 쏘나타의 중간급(준중형)으로 포지셔닝된 엘란트라가 제일 작았다.] 물론 캐피탈 DOHC의 영향으로 엘란트라와 에스페로 모두 DOHC 16밸브 엔진을 도입하며 고성능을 어필하였다. [* 엘란트라는 다들 잘 아는 시리우스 1.6 DOHC 엔진으로 당시 배기량 대비 높은 출력을 뽐냈고, 에스페로 1.5 DOHC는 제원 상 출력과 최고속도는 경쟁작들보다 다소 낮으나 대우의 독자개발 엔진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출력이 나오는 한국형 DOHC라는 세팅을 강조했다.] 유려한 최신 디자인과 고유모델이라는 강점으로 무장한 경쟁사들의 전륜구동 준중형차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캐피탈은 시장에서 여전히 각진 디자인에 수수한 이미지였고, 스텔라나 로얄 듀크, 로얄 프린스 1.5 처럼 큰 차체에 1.5L급 엔진을 얹어 세제혜택을 노리기 위해 등장한 빈약한 자동차라는 평가를 피해 가기는 어려웠지만 이는 반만 맞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82년에 출시된 구형 플랫폼[* 하지만 경쟁 차종인 스텔라나 로얄 듀크/프린스 1.5가 1970년대 초반에 개발된 1989년 당시 기준으로도 20년 가까이 된 낡은 후륜구동 바디를 썼던것에 비하면 1982년에 개발된 캐피탈의 전륜구동 바디는 상대적으로는 경쟁 차종 대비 신식이었다.]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내 공간도 상대적으로 좁고 각지고 수수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갖고 있는 등의 한계는 있지만, 차체가 가볍고 서스펜션 성능이 좋으며 엔진 성능상으로도 각종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동급 1.5리터는 물론이고 일부 2.0리터급 엔진보다 높은 출력을 뽐내 현대 스텔라와 대우 로얄XQ/듀크의 '심장병 국산차' 세대를 끝장내고 '고성능 국산차'의 신호탄을 알린 기념비적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아자동차의 미흡한 품질관리로 인하여 오너들에게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VICS DOHC엔진과 SS현가장치 등 성능 하나는 당시 동급 국산차중 최강으로 모두가 인정했다.[* 제원상 엔진 출력이 엘란트라에게 뒤쳐지나 애초에 배기량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고, 엘란트라는 엔진 성능은 뛰어났지만 전륜 서스펜션은 서브프레임도 없이 로워암이 차체에 직결되고, 후륜에 일체 차축식 현가장치가 사용되는 등 차체 설계의 수준이 높은 차량은 아니었기에 무슨 차가 더 우월하다고 딱 잘라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만큼 과거 기아자동차의 엔지니어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차종이기도 하다. 1990년 1월 25일에는 GLX 모델에 파워스티어링을 기본 장착으로한 90년형 모델이 출시 되었다. 외형은 기존 89년형 모델과 같으며 생산라인 변경으로 인해 원가절감이 되면서 차량의 가격 또한 낮아지게 되었다. 89년형 GLX 모델의 가격은 기본 7,495,000원이고 파워스티어링 옵션이 380,000원으로 총 7,875,000원이다. 반면에 90년형 캐피탈은 원가절감 덕분에 파워스티어링을 기본 적용해도 가격이 7,395,000원으로 측정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